입 벌리고 자는 사람이 자꾸 잠에서 깬다면
방안을 울리는 시끄러운 코골이는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의 숙면을 방해하는데요.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이 아닌데도 자주 잠에서 깨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조용히 입만 벌리고 자는, 소리 없는 코골이인 ‘상기도저항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오늘은 상기도저항증후군에 대해 알아볼테니 아래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소리없는 코골이, 상기도 저항증후군 의심해야
▷ 기도가 좁아서 자주 깨는 것
'상기도'는 숨을 쉬는 공간인 비강, 인두, 후두를 모두 총칭합니다.
상기도저항증후군은 기도가 좁아서 자는 중에 호흡을 힘들게 이어가다 자주 깨는 상태을 하는데요. 선천적으로 코와 입이 연결된 통로가 좁거나, 아래턱이 작은 사람에게 잘 나타납니다. 똑바로 누웠을 때 혀가 뒤로 말리면서 호흡을 방해할 때도 생길 수 있으며, 축농증 등 호흡기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정상 체중의 젊은 여성에게도 잘 나타나
소리만 나지 않을 뿐 일반적인 코골이와 원인이 비슷하고 자는 도중 호흡이 멈추는 수면 무호흡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기존 코골이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비만, 과체중이 없는 정상 체중의 젊은 여성에게도 잘 나타나는 것도 특징입니다.
상기도저항증후군이 있으면 자는 동안 몸속 산소가 부족해져 자꾸 잠에서 깨게 됩니다. 뇌가 정상적인 호흡을 하기 위해 잠에서 깨우는 뇌파를 내보내기 때문입니다. 또는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왼쪽·오른쪽으로 돌아누우면서 뒤척이다 깨기도 합니다. 이렇게 잠을 설치게 되면 만성 피로·소화 장애 ·혈액순환 장애·근육 뭉침·관절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검사 받아야
상기도저항증후군 환자는 단순히 불면증이 원인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오래 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상기도저항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하룻밤 동안 자신의 수면상태를 점검하는 수면다원검사 등의 검사를 해야 합니다.
상기도저항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상기도양압호흡술(자는 동안 압력을 가진 공기를 기도에 주입하는 치료법)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건조한 대기로 인해 코점막과 기도가 건조해지면서 상기도저항증후군으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예방을 위해 환기를 자주 하고,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로 실내 습도 50% 이상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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