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에 문제 생기면 뒤태도 변한다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뒷모습에도 변화가 나타납니다. 뒤에서 봤을 때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거나 어깨가 둥그렇게 말리고, 왠지 모르게 걸음걸이가 어색해 보이기도 하죠.
특히 목과 어깨, 허리 등은 뒤에서 봐야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볼 수 있기때문에, 평소 뒷모습에 생긴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뒤모습으로 알 수 있는 척추질환, 아래에서 바로 알아볼게요.
■ 좌·우 어깨 높이 다르다면?
척추측만증 환자의 경우 허리가 C자 또는 S자형으로 휘어지고, 골반·어깨의 양쪽 높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몸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도 종종 발견되는 증상입니다.
특히 허리를 90도로 숙였을 때 양쪽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요. 탈의 후 양쪽 어깨 높이와 날개뼈, 허리선 비대칭, 골반 높이 등을 보면 전반적인 신체 균형을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엉덩이 뒤로 빼고 뒤뚱뒤뚱 걷는다면?
걸을 때 엉덩이를 뺀 채 뒤뚱거리듯 걷는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가 미세하게 어긋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을 줄이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이 같은 걸음걸이를 하게 됩니다.
이 증상은 노화나 사고 등으로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해지는 사람일수록 발생하기 쉽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을 방치하면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이 심해지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초기에 질환을 치료·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 어깨가 둥그렇게 말렸다면?
뒤에서 봤을 때 양쪽 어깨가 곧게 펴져 있지 않고 둥그렇게 말렸다면 목뼈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평소 목을 뒤로 많이 젖히며, 목디스크나 목·어깨 주변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통증증후군’을 겪기도 하는데요. 특히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이나 직장인일수록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 허리에 ‘골’ 없이 뼈만 나온다면?
척추기립근이 정상적으로 발달한 사람은 척추를 따라 허리에 세로로 ‘골’이 형성돼있습니다. 또한 등과 허리에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코어 근육이 많습니다. 반대로 척추기립근이 약한 사람의 경우, 세로 골 없이 허리가 평평하고 뼈만 도드라집니다. 이처럼 척추기립근이 약할 경우 허리 통증과 여러 척추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척추기립근 강화에는 손바닥을 대고 엎드린 뒤 팔꿈치를 90도로 굽혀 몸을 지탱하는 ‘플랭크’ 운동이 추천됩니다. 고령자 등 이 같은 동작이 무리가 되는 사람의 경우 일반 플랭크 자세에서 무릎을 바닥에 내려놓는 ‘초보자 플랭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오른쪽 손과 왼쪽 다리를 쭉 펴준 다음 반대쪽 손과 다리를 번갈아 펴주는 운동도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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