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개선 스틱 효과와 주의사항

유행하는 '주름개선 스틱', 효과 있을까

요즘 한창 유행하는 '주금개선스틱'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간편하게 얼굴을 문지르다 보면 주름이 사라진다는 광고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전해드립니다. 

 

제품마다 효과가 달라

주름개선 스틱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제품마다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출시하기 전, 효능 검증을 받는 과정에서 제품 통과 기준이 검사기관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인데요. 기관별로 측정 수준 항목과 정확도 측면에서 차이가 있어 제품별 효과 차이도 있습니다.

주름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개선엔 도움이 될 테지만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는 건 아니라 그 효과가 과장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입다. 식약처 인증도 주름개선에 완전한 효과가 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제품들은 식약처에서 위험성 여부를 조사받는데요. 식약처에선 제품의 위험성을 주로 확인하기 때문에 식약처 인증을 받았다 해서 제품 효과가 실제로 항노화에 엄청난 효과가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는 것이죠.

바르는 스틱이 주름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이유는 항산화성분 때문입니다. 항산화성분은 나이를 먹으면서 노화가 찾아오고 피부재생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레티노이드, 토코페롤, 아데노신 성분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비타민A와 비타민C, 비타민E도 마찬가지로 항노화 효과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효과일 가능성 커

한 번 사용만으로 효과를 본다는 광고와 후기글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실질적으로 주름이 개선됐다기보단 일시적인 효과일 가능성이 픕니다. 일반적으로 제품을 한 번 사용해 효과가 나타나는 건 레이저, 필러, 보톡스와 같은 것들뿐입니다. 하루 사용 후에 주름이 사라졌다는 후기는 실제로 사라진 게 아니라 제품의 오일과 수분 성분으로 인해 주름이 덜 있어 보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죠. 이론적으로 피부에서 효과가 그렇게 빨리 나타난다면 다른 질병이 생기게 될테니까요.

여드름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주의해야

주름개선 효과를 위해 스틱을 사용하다 오히려 부작용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업체에선 바르는 스틱을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가능한 제품이라 광고하고 있죠. 하지만 여드름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바르는 스틱 제품은 여러 가지 오일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그 성분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제품 성분 중 하나인 콜라겐은 분자량이 크고 피부장벽을 잘 뚫고 지나가지 못해 발랐을 때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대부분 콜라겐은 음식을 통해서 흡수가 잘 돼 주름 개선 효과만 놓고 본다면 바르는 것보다 먹는 게 훨씬 효과가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다만 추가적으로 보습기능을 기대한다면 스틱을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