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장 소통1 '뇌와 장이 연결돼 있다' 뇌와 장은 서로 소통한다 '뇌와 장이 연결돼 있다'는 말은 농담일까요? 아닙니다. 불안증이 있으면 위와 창자 등에 문제가 발생하고, 반대로 장 질환이 있으면 불안증이나 우울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뱃속부터 찌릿찌릿하거나, 긴장했을 때 위장이 울렁거리는 것을 경험했다면 이는 소화기관 속에 숨겨진 '제2의 뇌'로부터 신호를 받은 것이죠. 과학자들은 '제2의 뇌'는 장 신경계(ENS)라고 말하는데요. 장 신경계는 식도부터 직장까지 소화기관을 따라 늘어선 1억 개 이상의 신경세포로 이루어진 두 개의 얇은 층입니다. 이 '제2의 뇌'는 소화와 기분, 건강 그리고 사고력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 장과 뇌 신경계는 연결돼 있다 두개골 속 큰 뇌와 달리 장에 있는 뇌는 계산을 하거나, 연애편지.. 2022.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