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여성, 임신부, 암환자, 노인, 비만인 사람의 간식 먹는 법

나에게 가장 좋은 간식은?

연령대와 상황에 맞게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습니다.

간식은 과도하게 먹으면 비만 등을 유발하지만, 잘 먹으면 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들은 나이와 상황에 따라 간식을 다르게 추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나이와 상황에 맞는 건강 간식을 알아볼게요. 아래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폐경기 여성

폐경기(완경기) 여성에게는 볶은 검정콩 한 줌이 가장 적당합니다.

폐경기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안면홍조·골다공증·비만 위험이 커지는데요. 검정콩에는 안면홍조 완화에 효과적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백질 함량은 높고 열량은 낮습니다.

▷임신부

만일 임신 중이라면 녹황색 채소 샐러드 한 컵을 추천합니다.

임신부라고 무작정 아무 간식이나 많이 먹으면 비만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태아 발달을 돕고 유산을 예방해주는 엽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샐러드가 적당한데요. 임신 중에는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하니, 평소 잘 먹지 않는 식품군을 간식으로 선택해도 좋습니다. 평소 육식을 즐기지 않는 임신부라면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으니 달걀·메추리알을 약간 먹는 것입니다.

▷암 환자

암환자일 경우,간식으로 두유 세 잔 반에 미숫가루 8큰술을 넣어 먹길 추천합니다.

몸속 면역세포가 암 세포와 싸우는 상태라, 건강한 사람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1.5배 정도 많아 간식이 필수입니다. 항암 치료 때문에 입맛이 없고 음식 씹기를 힘들어할 때는 쉽게 삼킬 수 있는 음료 형태 간식이 좋은데요. 두유에 미숫가루를 섞어 먹으면 한 번에 많은 열량·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치즈 1~2장, 견과류 한 줌이 적당합니다.

노인은 동물성 지방을 잘 먹지 않는 편이고, 채소 위주 식사를 하므로 간식으로 유단백·열량이나 불포화지방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좋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노인 3분의 1은 필요 에너지의 75%만 섭취하며(질병관리본부), 노화로 소화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고 합니다. 살찔 걱정하지 말고, 65세 이상이라면 간식을 충분히 즐기는 게 낫습니다.

▷비만한 사람

살이 쪘다면 되도록 간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저히 허기를 참을 수 없을 때는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이 느껴지는 샐러드를 먹습니다. 과일이나 소스를 많이 곁들이는 건 피하기 바랍니다. 지방·당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간식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세요~

아래 링크는 연령대별 최고의 식단에 대해 정리한 글인데요. 참고해보세요. 

2021.08.07 - [건강한 삶을 위한 정보/건강을 위한 음식] - 2060 연령대별 최고의 식단

2060 연령대별 최고의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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