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벤자민 플랭클린 성공습관(13가지 덕목)

 

후세에게 전하는 벤자민 플랭클린 성공하는 습관

벤자민 플랭클린(1706~1790)은 미국의 초대 정치인이며 정치활동은 물론 여러 가지 제도 개선, 발명(피뢰침, 다초점렌즈 등)을 하였습니다. 미국 독립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여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로 인해 미국 100달러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그

는 17자녀 중 15남으로 태어나 가난때문에 학교는 2년밖에 다니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인쇄공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끝없는 독서로 지식을 쌓았고 유익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으며 결국에는 미국 대통령보다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벤자민 플랭클린이 후세에게도 전하고픈 자신이 변하고자 노력했던 부분을 전해드립니다.  

 

 

1. 겸손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습관

그는 독서를 하고 친구들과 토론하기를 즐겼는데요. 이때마다 격정적인 토론을 하다보면 다툼이 생기는 것을 경험하면서 토론할 때의 룰을 정했다고 합니다. 이를 테면 논쟁의 소지가 있는 의견을 밝힐 때는 ‘분명’, ‘의심할 나위 없이’등의 독단적인 말투보다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내 생각은 이러하다.’, ‘제 짐작으로는 그렇습니다.’, ‘내 생각이 틀리지 않다면’ 등의 말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대화의 목적은 정보를 교환하고 즐거음을 나누고 상대를 설득하는 데 있습니다. 아무리 지식이 풍부하고 선한 사람도 독단적이고 거만한 태도로 대화에 임한다면 상대의 반감을 불러일으켜 본래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나누려던 대화의 목적이 좌절될 것입니다.

 

 

2.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습관

그는 최초로 회원제 도서관을 세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습니다. 온갖 수모를 겪으면서 느낀 점은 아무리 유익한 제안이라도 자신을 주인공으로 부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계획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이 더 유명해지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플랭클린은 되도록 자신을 감추고 다른 친구들의 계획이며 당신도 독서를 좋아한다고 소문났기에 찾아왔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조금만 참으면 나중에는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법을 깨달았습니다.

 

3. 인격체가 되기 위한 계획, 13가지 덕목을 만들다.

플랭클린은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고 사회활동도 왕성해졌습니다. 어느덧 그는 도덕적으로 완벽해지겠다는 무모하고도 대담한 계획을 마음에 품었습니다. 나쁜 성향과 습관들까지 모두 극복해서 완전무결한 삶을 살고 싶어 했는데요. 한 가지 잘못을 피하려고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다른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 것을 보고 타고난 성향은 이성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는 신념만으로 인간의 실수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항상 확고하고 일관성 있는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습관을 고치고 바른 습관을 익혀야 했습니다. 그래서 플랭클린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방법으로 13가지의 규율을 정했습니다.

1) 절제 : 배가 부를 정도로 먹지 마라. 정신을 잃을 만큼 마시지 마라. 

2) 침묵 : 서로에게 유익하지 않은 말은 피하라.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말라. 

3) 규율 : 모든 물건은 제자리에 두어라. 모든 일은 시간에 맞추어 하라.

4) 결단 : 반드시 해야할 일은 실행에 옮겨라. 일단 결심한 것은 반드시 이행하라.

5) 절약 : 서로에게 유익하지 않은 일에 돈을 쓰지 마라. 즉 낭비하지 마라.

6) 근면 :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항상 유익한 일을 하라. 불필요한 행동은 하지도 마라.
 
7) 정직 : 다른 사람을 기만하지 마라. 악의 없이 공정하게 생각하라. 말과 행동이 일치되도록 하라.

8) 정의 :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정당한 대가를 치러야 할 때를 잊어서는 안 된다.

9) 중용 : 극단적으로 행동하지 마라. 상대가 나쁘게 행동하더라로 홧김에 후회할 일을 하지 말라.

10) 청결 : 몸을 청결히 하고,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하고, 주변을 깨끗이 하라.

11) 평정 : 사소한 일이나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 혹은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마라.

12) 순결 : 건강과 자손을 위한 성관관계가 아닌 경우는 자제하라. 정신이 멍해지거나 건강을 잃을 정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과 타인의 안녕과 평판에 해를 끼칠 정도의 성관계에 집착해서는 안된다.

13) 겸손 :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본받아라.

 

벤자민 플랭클린은 일주일에 한 덕목씩 실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3가지 덕목의 순서는 한 가지 덕목을 습득하고 나서 다음 덕목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도록 배열하는 것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때 그날의 행동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그는 하루일과를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수첩에 한 페이지마다 한 가지 덕목을 적고 가로 7칸 세로 13칸을 만들어서 요일과 13가지 덕목을 나란히 배열했는데요. 하루 단위로 13가지 덕목을 제대로 지켰는지 체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일주일에 한 가지 덕목을 실천하면 13주가 지나면 13가지 덕목을 한 번 정리할 수 있고, 일 년이면 4번 반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차례 반복하다 보면 13주 차부터는 검은 점이 하나도 찍히지 않은 페이지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수첩 예시]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절제	●
2	침묵		●	●			●
3	규율						●
4	결단		●				●
5	절약			●
6	근면
7	정직
8	정의
9	중용
10	청결
11	평정
12	순결
13	겸손

 

수첩에는 철학자 키케로의 글과 기도문 등을 붙여 놓았다고 합니다. 규율의 세부내용은 '모든 일은 정해진 시간에 한다'였기 때문에 이를 지키기 위해서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구체적인 일과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다이어리 중의 하나인 플랭클린 다이어리가 되었습니다. 

그는 규율을 지키며 더 나은 인간이 되었지만 규율을 지키는 것이 상당히 힘들었다고 합니다. 규율을 지키는 것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실패하고 시도하기를 여러 번 반복했는데요. 때로는 극단적인 완벽함을 강요하는 것이 도덕적 허영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고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이가 들어서 기억력이 흐려질수록 규율은 더욱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규율을 지키려고 하는 시도를 통해 더 나은 인간이 되었고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절제'라는 규율 덕분에 평생 건강하게 살았고, '근면과 절약'이라는 규율덕분에 젊은 시절의 가난에서 벗어나 재산을 쌓았습니다. 독서를 통해 많은 지식을 겸비해 쓸모 있는 인간이 되었고, 학식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얻었습니다. '정의와 정직'이라는 규율 덕분의 조국의 신뢰를 얻어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후손들이 이를 본받아 좋은 점을 취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의 자취를 자서전으로 남긴 것입니다. 

플랭클린이 강조하고 싶었던 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내세와 현세에서도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덕을 쌓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현실 속에서 가진 것이 없는 젊은이들에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실하고 정직하게 사는 방법밖에 없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싶어 했습니다. 

 

저 또한 플랭클린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완전한 인격체가 되기를 갈망했으며 부단히 노력한 그의 업적들에 경의를 표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성공은 물론 후손들을 위한 제도개선, 불편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발명, 조국인 미국의 독립을 위한 노력 등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성공을 원하지만 성공한 이후의 삶은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플랭클린은 완전한 인격체와 그를 통한 행복한 삶을 원했기 때문에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020/10/14  - 성공법칙10. 평화와 행복을 누리며 건강하게 사는 법

성공법칙10. 평화와 행복을 누리며 건강하게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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