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볼 때 통증 느끼는 여성, 방광염 의심
방광염은 여름철에 많이 발병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환자가 9배나 많다고 합니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여름철에는 감기만큼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방광염입니다.
오늘은 방광염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2019년 방광염 월별 환자 수, 8월이 최고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른 2019년 방광염 월별 환자 수 추이를 먼저 살펴볼게요. 총 166만 1839명 중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7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8월 22만 5018명으로 최고치를 나타내 전체의 13.5%를 차지했습니다. 최근에는 6월 중순부터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고 9월까지 더위가 이어지면서 방광염 환자의 발생이 빨라지고 길어지는 추세이다.
연령대별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50대 20.5%, 60대 16%, 40대 15.8%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여성 90.4%, 남성 9.6%로 여성이 남성보다 월등히 많았다.
방광염의 원인과 증상
방광염은 방광 점막이나 점막 아래 조직에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의해 염증이 원인인데요.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긴박한 소변 욕구를 느끼게 됩니다. 또한 배뇨 중 통증이나 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 내지는 화끈거림 등이 나타나며 드물게 열이나 혈뇨 및 치골, 하배부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보통 대장균에 의해 발병하며 포도상구균, 간균, 장구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단순 방광염일 경우 50% 정도는 자연적으로 호전이 되나 방광염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상부요로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방광염의 진단 방법과 예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바로 아래에서 확인할게요.
방광염의 진단과 예방
방광염은 증상과 소변검사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 등 약물을 복용하게 되는데 보통 3∼5일 정도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치료를 시작했으나 2주 동안 호전이 없다면 세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방광염이 자주 나타나는 것은 신체 구조상 남성보다 요도가 짧으며 세균 번식이 쉬운 항문 및 질 입구가 요도와 가까워 세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이동하기 쉬운 편이기 때문인데요. 여성의 30%가 살면서 한 번쯤은 겪는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반드시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성관계 후에는 소변을 보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또한 외용 피임약의 일종인 살정제 사용을 삼가하고 소변은 참지 않으며 배뇨·배변 후 앞에서 뒤로 세척을 해주어야 합니다. 되도록 면 소재의 속옷을 챙겨 입고 되도록 꽉 끼는 하의는 피하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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