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트림 줄이는 생활습관
방귀나 트림은 몸속 가스를 밖으로 배출하는 자연스런 생리 현상이죠. 병원에서 수술 뒤 방귀를 기다리는 이유는 대장의 기능이 회복됐음을 의미하기 때문인데요. 방귀는 일부러 꾹 참으면 나오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지만 복부팽만 등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중요한 회의나 미팅 때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방귀, 트림이 나오면 곤혹스러운데요. 냄새까지 심하면 분위기를 망칠 수 있으니 방귀가 심한 사람은 걱정입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방귀, 트림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 방귀, 트림이 자주 나오는 이유는 입을 통해 들어간 공기의 양때문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식도를 통해 위나 장으로 공기가 들어갑니다. 침을 삼킬 때에도 마찬가지죠. 몸속 소화 과정에서도 공기가 생길 수 있는데요. 장 속의 세균이 음식물을 분해할 때 가스가 만들어집니다. 위 속에 가득 찬 공기는 트림으로 나오는데요. 대장의 가스는 방귀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공기를 덜 삼키면 방귀, 트림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방귀, 트림 참으면 복부 팽만 유발
의도적으로 방귀, 트림을 자주 참으면 복부 팽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방귀, 트림은 기본적으로 불필요한 가스를 밖으로 배출하는 것인데요. 가스가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면 배에 풍선이 들어 있는 것처럼 팽창된 느낌이 올 수 있습니다.
과식, 활동량 감소, 비만 등도 원인이죠. 복통, 변비가 함께 나타나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위장장애, 과민성대장증후군, 만성 변비가 있는 젊은 여성들이 많이 겪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방귀와 트림을 줄일 수 있는 생활습관을 알아볼게요. 바로 아래내용에 주목해주기 바랍니다.
💨 이런 생활습관이 방귀, 트림 줄인다
방귀, 트림을 줄이려면 일상에서 공기를 덜 삼키면 됩니다. 음식 종류도 몸속에서 가스가 많이 생기는 원인이 되는데요. 또 원활한 배변 활동도 중요합니다.
1. 음식을 빨리 먹으면 위장으로 공기가 많이 들어 갈 수 있고, 과식하기도 쉽습니다. 천천히 먹으면 가스를 줄이고 포만감을 느껴 살빼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음료수는 빨대로 먹으면 공기 주입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콜라나 사이다 등 탄산음료, 껌, 사탕 등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개인차가 커 일률적으로 규정할 순 없지만 콩, 보리, 현미, 고구마 등 뿌리-줄기- 씨앗 따위의 탄수화물 음식(전분)은 가스를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채소, 과일에 풍부한 몸에 좋은 식이섬유도 너무 많이 먹으면 가스가 생성될 수 있는데요.
과당이 들어간 빵, 캔음료도 가스 생성을 촉진합니다. 우유, 치즈, 버터 등 유제품도 개인에 따라 가스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유 대신 요구르트 등 발효유을 먹으면 가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식후 바로 누우면 방귀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은 뒤 30분~1시간이 지나야 몸속에서 음식물과 공기가 분리되니까요. 바로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잠이 들면 위의 입구가 소화 중인 음식물에 막혀서 트림을 통해 공기가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결국 공기가 음식과 함께 장으로 들어와 방귀가 잦아집니다.
💨 방귀 냄새가 지독한 이유
방귀의 성분은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수소, 메탄 등 기본적으로 냄새가 나지 않는 물질로 구성돼 있습니다. 따라서 냄새가 심하지 않는 방귀는 소화 기능이 원활하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악취가 심한 방귀가 계속 나오면 대장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는 징후일 수 있습니다.
대장에 세균이 많거나 육류 등을 많이 먹으면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이 만들어져 악취가 납니다. 장 속의 가스는 소화가 느린 음식을 먹은 뒤에 많이 발생합니다. 음식물이 소화가 덜 된 상태로 대장에 들어오면 발효가스가 더 많이 만들어집니다. 방귀의 소리는 대부분 가스가 나올 때 항문 괄약근의 움직임 때문인데요. 괄약근을 조절하면 어느 정도 소리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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