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고르는 법

차세대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 잘 고르는 방법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포스트 바이오틱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그 대사산물의 일종인 사균체까지 포함된 제품을 말합니다.

포스트 바이오틱스의 핵심인 사균체는 유해균의 빠른 사멸을 유도하며,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 장 내 환경을 개선하는데요. 실제로 2011년 국제학술지 ‘Inflamm Bowel Dis’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대장염이 있는 쥐에게 사균체를 투여하자 장 기능 장애가 안정화되고 장염이 치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사균체는 아토피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제학술지 생물학·제약 회보(Biological and Pharmaceutical Bulletin)에 따르면, 아토피를 유발한 쥐에게 사균체를 투여한 결과, 아토피 원인 항체인 이뮤노글로불린(IgE)의 생성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구매할 때 유의할 점

1. 사균체 균주 수를 확인한다.

그런데 사균체는 균주마다 가지고 있는 효능이 달라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구매할 땐 사균체의 균주 수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다양한 종류가 배합된 제품을 먹는 것이 좋으며, 시중에는 많게는 6종까지 배합시킨 제품도 있으므로 사균체의 균종 수가 6종 이상인 제품을 고르면 고품질 포스트 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멀티바이오틱스 제품인지 확인한다.

또한 유산균은 멀티바이오틱스 제품 인지도 살펴보면 좋습니다. 멀티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외에 고초균, 포자균, 효모균 등의 유익균이 함께 배합된 것을 의미합니다. 멀티바이오틱스 제품은 여러 유익균을 복합적으로 섭취할 수 있어 장내 미생물 총을 다양화하며 서로 상호작용하며 생존력을 높여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화학성분 사용하면 인체에 악영향을 준다.

안전하게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화학성분 사용 유무도 확인해야 합니다. 유산균을 제조할 때 제품의 향미를 증진시키거나 생산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첨가물과 화학 부형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을 지속 섭취할 경우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4. 이산화규소는 발암 위험성이 있다.

실제로 화학부형제의 일종인 이산화규소는 국제암연구소(IARC)와 미국국립독극물연구소(NTP)에서 발암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08년 독성학과 환경건강(Toxicology and Environmental Health)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합성감미료는 장내 유익한 미생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화학성분을 쓰지 않고 멀티바이오틱스가 함유된 포스트 바이오틱스 유산균 가운데 사균체 6종 제품은 프로스랩의 ‘패밀리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미엄’ 등 몇몇이 있습니다.

위 설명과 같이 프로바이오틱스와 그 대사산물인 사균체가 함유된 포스트 바이오틱스는 유해균을 직접 사멸시켜 장 내 환경 개선에 더욱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아토피 증상도 개선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포스트 바이오틱스를 구매할 경우, 사균체 균종 수를 살펴보고 멀티바이오틱스인지 화학부형제와 합성첨가물이 없는지 등을 확인하면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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